
2026 기아 K8(GL3 페이스리프트)을 처음 알아보기 시작하면 카탈로그에 노블레스 라이트·베스트 셀렉션·시그니처가 나란히 있는데, 뭐가 다른 건지 바로 감이 안 오시죠? 거기다 가솔린·LPG·하이브리드 중 뭘 골라야 하는지, 실제로 매달 얼마나 나가는지까지 물음표가 쌓이는 분들을 위해 이번 글을 준대형 세단 첫 구매자 눈높이에서 정리해봤는데요. 핵심 숫자만 먼저 짚으면, 1.6T HEV 노블레스 라이트 기준 월 납입금이 약 58만원(선수금 1,000만·60개월), 2.5 가솔린 엔트리 실구매가는 4천만원대 초반이 이 가이드의 출발점입니다.
같은 K8이라도 트림과 파워트레인 조합에 따라 실구매가 차이가 1,300만원을 훌쩍 넘는데요. 전시장에서 "오래 타실 거면 시그니처 풀옵션이 낫죠"라는 말에 필요 없는 옵션까지 쌓아올리거나, 반대로 가장 싼 트림만 보다가 나중에 통풍시트·서라운드뷰가 없어서 아쉬워하는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거든요. 그래서 이번 글은 실사용 후기나 중고 시세 얘기는 전부 빼고 트림 구성·파워트레인 선택·필수옵션·예산별 실구매가·월 납입금·구매 타이밍에만 집중했습니다.
특히 2026년형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베스트 셀렉션 신규 트림 추가인데요. 가장 싼 엔트리와 노블레스 사이 틈새를 채우는 실속형 트림이 생기면서 예산이 빠듯한 첫 차 구매자의 선택지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내 예산과 주행 패턴에 딱 맞는 K8 트림"이 자연스럽게 좁혀지도록 구성했으니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K8 트림 5종, 뭐가 다른가 (노블레스 라이트~시그니처 블랙)
| 트림 | 성격 | 대표 사양 | 어울리는 사람 |
|---|---|---|---|
| 노블레스 라이트 | 가성비 엔트리 | 기본 ADAS·17인치·기본 시트 | 실구매가 최소화 |
| 베스트 셀렉션 | 신규 실속 트림 | 핵심 편의 선별 추가 | 엔트리+필수옵션만 |
| 노블레스 | 무난한 중간 | 통풍시트·추가 편의 확대 | 가장 두루 무난 |
| 시그니처 | 풀옵션 상위 | 빌트인캠2·디지털키2·상위 ADAS | 오래 탈 첫 차 |
| 시그니처 블랙 | 디자인 특화 | 블랙 통일·전용 휠 | 외관 중시 |
트림 5종을 나란히 세워놓으면 성격이 꽤 뚜렷하게 나뉘는데요. 노블레스 라이트는 이름 그대로 실구매가를 최대한 낮추는 엔트리 포지션이고, 올해 새로 들어온 베스트 셀렉션은 엔트리에서 꼭 필요한 편의 사양만 골라 얹은 실속형이에요. 가장 싼 트림은 좀 아쉬운데 노블레스까지 올라가기엔 부담스러운 분들을 정확히 겨냥한 트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블레스는 통풍시트 같은 첫 준대형에서 체감이 가장 크게 오는 편의가 붙는 고르고 무난한 중간 트림이고, 시그니처는 빌트인 캠 2·디지털 키 2·상위 ADAS까지 한꺼번에 묶이는 풀옵션 상위 트림이에요. 시그니처 블랙은 내외장을 블랙으로 통일한 디자인 특화 버전이고요. 첫 준대형 세단 구매자 입장에서 만족도가 가장 넓게 통하는 구간은 베스트 셀렉션~노블레스 사이라는 점을 일단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가솔린 vs LPG vs 하이브리드, 어느 파워트레인을 고를까
| 선택 기준 | 2.5 가솔린 | 3.5 가솔린 | 1.6T 하이브리드 | 3.5 LPG |
|---|---|---|---|---|
| 성격 | 가성비 데일리 | V6 주행 감성 | 연비·세제 혜택 | 연료비 최저 |
| 복합연비 | 약 11.1km/L | 약 9.6km/L | 약 16.1~18.1km/L | 약 7.5km/L |
| 자동차세(연) | 약 65만원 | 약 90만원 | 약 22만원 | 약 90만원 |
| 세제 혜택 | 없음 | 없음 | 개소세·취득세 감면 | 개소세 인하 |
| 어울리는 사람 | 초기 부담 최소 | 가속·정숙 중시 | 유지비 절감 | 장거리·연료비 우선 |
트림보다 파워트레인 선택이 먼저인데요. 2.5 가솔린은 라인업에서 시작가가 제일 낮아 초기 부담을 최소화하고 싶은 분들의 무난한 선택이에요. 3.5 가솔린은 300마력 V6로 가속감과 정숙성에서 한 수 위지만, 자동차세가 연 약 90만원이고 연비도 낮아 유지비 부담이 상당히 커지는 편이고요. 초보 구매자 관점에서 가장 균형 잡힌 파워트레인은 단연 1.6T 하이브리드인데요. 복합연비 약 16.1~18.1km/L에 배기량 1.6L 기준 자동차세 연 약 22만원, 거기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까지 붙어서 연간 유지비가 확 줄어들거든요. 3.5 LPG는 연료 자체 단가가 가장 저렴해 장거리가 많은 자영업·상업 용도에 맞는 파워트레인이에요. 한 줄로 정리하면 "초기 부담 최소는 2.5 가솔린, 유지비 절감은 1.6T HEV, 주행 감성 우선은 3.5 가솔린"이 파워트레인 선택의 세 갈래입니다.

2026 기아 K8 트림별 가격표 (전 라인업)
| 파워트레인 | 트림 | 가격 |
|---|---|---|
| 2.5 가솔린 | 노블레스 라이트 | 3,679만원 |
| 2.5 가솔린 | 베스트 셀렉션 | 3,813만원 |
| 2.5 가솔린 | 시그니처 | 4,390만원 |
| 3.5 가솔린 | 노블레스 라이트 | 3,987만원 |
| 3.5 가솔린 | 시그니처 | 4,673만원 |
| 1.6T 하이브리드 | 노블레스 라이트 | 4,206만원 |
| 1.6T 하이브리드 | 베스트 셀렉션 | 4,339만원 |
| 1.6T 하이브리드 | 시그니처 | 4,917만원 |
| 3.5 LPG(일반) | 프레스티지 | 3,725만원 |
가격표를 트림 선택 눈으로 다시 보면 기준선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라인업 최저 시작가는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79만원이고, 신규 베스트 셀렉션이 3,813만원으로 핵심 편의를 얹으면서도 4천만원 선을 지키고 있어요. 초보 구매자가 가장 주목할 지점은 1.6T 하이브리드인데요. 노블레스 라이트가 4,206만원, 베스트 셀렉션이 4,339만원으로 같은 트림의 2.5 가솔린보다 약 500만원 비싸 보이지만, 세제 혜택과 유지비 절감을 길게 놓고 보면 실제 비용 차이가 빠르게 좁혀집니다. 시그니처(가솔린 4,390만·HEV 4,917만)부터는 사실상 옵션 묶음 값이 대부분이라, 예산에 여유가 없으면 굳이 올라갈 이유가 크지 않아요. "초기 부담 최소는 2.5 노블레스 라이트, 필수옵션 포함 가성비는 베스트 셀렉션, 유지비까지 따지면 1.6T HEV" — 이게 이번 가이드가 권하는 세 갈래입니다.

K8 예산별 실구매가 (취득세·부대비용 포함)
| 트림 | 차량가 | 취득세 | 부대비용 | 최종 실구매가 |
|---|---|---|---|---|
|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 3,679만원 | 약 257만원(7%) | 약 90만원 | 약 4,026만원 |
| 2.5 가솔린 베스트 셀렉션 | 3,813만원 | 약 267만원(7%) | 약 90만원 | 약 4,170만원 |
| 1.6T HEV 베스트 셀렉션 | 4,339만원 | 약 264만원(감면 후) | 약 90만원 | 약 4,693만원 |
| 2.5 가솔린 시그니처 | 4,390만원 | 약 307만원(7%) | 약 90만원 | 약 4,787만원 |
| 1.6T HEV 시그니처 | 4,917만원 | 약 304만원(감면 후) | 약 90만원 | 약 5,311만원 |
취득세와 부대비용까지 더한 실구매가를 예산별로 보면 선택지가 훨씬 선명해지는데요.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의 실구매가가 약 4,026만원, 필수 편의가 붙은 베스트 셀렉션은 약 4,170만원으로, 4천만원 초반에 첫 준대형 세단 입문이 가능한 구간이에요. 여기서 초보 구매자가 자주 놓치는 게 세금 구조인데요. K8 가솔린·LPG는 취득세 7%가 그대로 붙지만, 1.6T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혜택으로 개별소비세·취득세 합산 최대 약 140만원 감면이 적용됩니다. 그래서 HEV 베스트 셀렉션(차량가 4,339만)이 2.5 가솔린 시그니처(4,390만)보다 차량가도 낮고 실구매가도 약 4,693만원으로 더 저렴하게 잡히는 역전 현상이 생기는 거예요. 부대비용(공채·등록비·번호판)은 약 90만원 수준이지만 지역별 공채 매입 비율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K8 트림별 월 납입금 시뮬레이션 (할부 기준)
| 트림 | 차량가 | 월 납입금(60개월) | 비고 |
|---|---|---|---|
|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 3,679만원 | 약 49만원 | 엔트리 최저 부담 |
|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 3,987만원 | 약 55만원 | V6 입문 |
| 1.6T HEV 노블레스 라이트 | 4,206만원 | 약 58만원 | 세제 혜택+저연비 |
| 1.6T HEV 베스트 셀렉션 | 4,339만원 | 약 61만원 | 필수옵션 실속 |
| 1.6T HEV 시그니처 | 4,917만원 | 약 71만원 | 풀옵션 상위 |
첫 준대형 세단에서 가장 현실적인 질문은 결국 "그래서 매달 얼마야?"인데요. 선수금 1,000만원·할부 60개월·연 3.6% 기준으로 돌려보면,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가 월 약 49만원으로 가장 낮고, 균형점으로 많이 선택하는 1.6T HEV 노블레스 라이트가 월 약 58만원, 필수 편의까지 얹은 베스트 셀렉션이 월 약 61만원 수준이에요. 풀옵션인 HEV 시그니처는 월 약 71만원까지 올라가고요. 여기서 함께 봐야 할 게 바로 월 유지비인데요. HEV는 자동차세 연 약 22만원에 연비까지 좋아서, 할부금이 약간 높더라도 한 달 총비용으로 따지면 3.5 가솔린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즉 "할부금만 보면 2.5 가솔린, 할부+유지비 총액으로 보면 1.6T HEV"가 예산 비교의 핵심 공식입니다. 실제 금리·선수금·딜러 프로모션에 따라 월 납입금은 달라지니 계약 전 견적을 꼭 확인하세요.

필수 옵션 vs 빼도 되는 옵션 (초보 구매자 기준)
| 옵션 | 판정 | 이유 |
|---|---|---|
| 1·2열 통풍/열선시트 | 필수 | 사계절 체감 만족도 1위, 준대형 기본기 |
| 후방·서라운드뷰 모니터 | 필수 | 초보 주차 스트레스 해소 |
| 스마트 크루즈·차로유지 | 권장 | 고속 장거리 피로 급감, 초보 안전 보조 |
| 빌트인 캠 2 | 권장 | 사고·주차 분쟁 대비, 시그니처에 기본 |
| 파노라마 선루프 | 선택 | 개방감 좋지만 무게·여름 열기 호불호 |
| 19인치 휠·트윈팁 | 빼도 됨 | 승차감 저하·타이어값↑, 17~18인치 실용적 |
| 뒷좌석 전동커튼 등 의전 | 빼도 됨 | 패밀리 데일리엔 활용도 낮음 |
옵션 판단은 "넣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빠지면 두고두고 아쉽냐"로 봐야 안전한데요. 1·2열 통풍/열선시트와 후방·서라운드뷰 모니터는 후회 리스크가 가장 크니 사실상 필수로 보시면 돼요. 특히 K8은 전장이 5미터를 넘는 차체라, 주차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운전자한테 서라운드뷰의 체감 가치가 생각보다 훨씬 크거든요. 스마트 크루즈·차로유지 보조는 고속도로 장거리가 잦다면 강력 권장이고, 빌트인 캠 2는 시그니처에 기본 포함이라 사고·분쟁 대비에 실질적으로 유용합니다. 반대로 19인치 휠·트윈팁 머플러는 가격을 올리는 만큼 실용 기여는 크지 않고, 승차감과 타이어 교체 비용에서 불리해서 예산이 빠듯하다면 기본 17~18인치가 더 실속이에요. 파노라마 선루프는 개방감은 좋지만 무게와 여름철 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니, 개방감이 구매 우선순위라면 선택하는 식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K8 트림 선택 자주 묻는 질문 (초보 구매자 톤)
첫 준대형인데 노블레스 라이트와 베스트 셀렉션 중 뭐가 나을까요?
제일 많이 들어오는 고민인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본인이 챙기고 싶은 편의 사양이 몇 개냐에서 갈립니다. 노블레스 라이트는 실구매가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있어서, 기본 사양으로 충분하고 추가 편의는 나중에 따로 챙기겠다는 분에게 맞는 트림이에요. 반면 베스트 셀렉션은 핵심 편의를 선별해 얹으면서도 2.5 가솔린 기준 3,813만원으로 4천만원 밑을 지켜, "엔트리는 좀 아쉽고 노블레스는 올라가기 부담스럽다"는 분에게 가성비가 가장 잘 맞는 트림이에요. 요약하면 "기본으로 충분하다 → 노블레스 라이트, 필수 편의는 꼭 갖추고 싶다 → 베스트 셀렉션"이 무난한 갈림길입니다.
2.5 가솔린이랑 1.6T 하이브리드, 차값 차이만큼 값어치를 하나요?
같은 트림 기준 HEV가 약 500만원 비싼데, 이 차이를 유지비로 얼마나 빠르게 회수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에요. 1.6T HEV는 복합연비가 약 16.1~18.1km/L로 2.5 가솔린(약 11.1km/L) 대비 연료비가 눈에 띄게 줄고, 자동차세도 연 약 22만원으로 2.5 가솔린(약 65만원)보다 크게 낮은데요. 여기에 취득세·개소세 감면까지 더하면 연간 1만~1.5만km를 주행하는 분은 대략 4~6년 안에 초기 차값 차이를 유지비로 만회하는 계산이 나옵니다. 오래 탈 계획이고 주행거리가 많다면 HEV, 3~4년 안에 바꿀 생각이거나 주행이 많지 않다면 2.5 가솔린이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3.5 V6 가솔린은 어떤 사람이 사는 건가요?
3.5 가솔린은 300마력 V6에 8단 자동을 얹은 상위 파워트레인으로, 부드럽고 여유로운 가속감과 고속 정숙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을 위한 선택이에요. 다만 초보 구매자 관점에서 냉정하게 보면 자동차세 연 약 90만원에 복합연비 약 9.6km/L, 고급유 권장까지 겹쳐 유지비가 HEV 대비 두 배 안팎까지 올라가거든요. "주행 감성이 무조건 1순위"라는 분이 아니라면 2.5 가솔린이나 1.6T HEV에서 멈추는 게 예산·유지비 양쪽에서 훨씬 합리적입니다.

신차 제원표 (1.6T HEV 시그니처 기준)
| 항목 | 1.6T HEV 시그니처 | 3.5 가솔린 시그니처(참고) |
|---|---|---|
| 전장 | 5,015 mm | 5,015 mm |
| 전폭 | 1,875 mm | 1,875 mm |
| 전고 | 1,455 mm | 1,455 mm |
| 축거 | 2,895 mm | 2,895 mm |
| 엔진 | 1.6L 가솔린 터보 + 전기모터 | 3.5L V6 가솔린 |
| 최고출력 | 합산 약 230 ps | 300 ps |
| 변속기 | 6단 자동(TMED) | 8단 자동 |
| 복합연비 | 약 16.1~18.1 km/L | 약 9.6 km/L |
| 구동방식 | 2WD(전륜) | 2WD(전륜)/AWD 선택 |
제원을 트림 선택 관점으로 읽으면 몇 가지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전장 5,015mm·축거 2,895mm로 동급 준대형 중 실내 여유가 가장 넓은 편이라, 어떤 파워트레인을 골라도 첫 패밀리 세단으로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1.6T HEV는 합산 약 230마력 + 6단 자동(TMED) 조합으로 일상 주행에서 필요한 힘에 조용함과 연비까지 챙기는 실용 파워트레인이고, 3.5 V6는 300마력 + 8단 자동으로 주행 감성을 끌어올린 상위 파워트레인이에요. 긴 축거 덕분에 뒷좌석 레그룸이 넉넉해 패밀리카와 의전 용도 모두에 잘 맞는 패키징이고요. 공간 면에서는 어느 트림을 골라도 첫 준대형 세단으로 충분합니다.
K8 파워트레인별 복합연비 (유지비 참고)
| 파워트레인 | 공인 복합연비 | 비고 |
|---|---|---|
| 1.6T 하이브리드 | 약 16.1~18.1 km/L | 라인업 최고, 유지비 최소 |
| 2.5 가솔린 | 약 11.1 km/L | 무난한 데일리 |
| 3.5 가솔린 | 약 9.6 km/L | V6·19인치 영향으로 낮음 |
| 3.5 LPG | 약 7.5 km/L | 연료 단가 저렴(연료비는 유리) |
파워트레인 선택에서 연비는 빼놓을 수 없는 기준인데요. 유지비를 최우선으로 본다면 1.6T 하이브리드의 공인 복합연비 약 16.1~18.1km/L가 라인업 안에서 압도적이라, 시내 주행 비중이 높은 첫 차일수록 체감 절감 폭이 크게 느껴집니다. 2.5 가솔린(약 11.1km/L)은 무난한 수준이고, 3.5 V6(약 9.6km/L)는 광폭 타이어와 차중 영향으로 한 단계 아래로 떨어지는데요. 3.5 LPG는 공인 연비 자체는 약 7.5km/L로 가장 낮지만, 연료 단가가 저렴해서 실제 연료비는 오히려 유리한 편이에요. 한 가지 덧붙이면, 하이브리드라도 19인치 옵션을 선택하면 공인연비가 소폭 낮아지니, 유지비를 중시한다면 기본 휠이 더 실속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K8 VS 동급 준대형 세단 트림 비교
| 차량명(엔트리) | 시작가 | 파워트레인 | 복합연비 | 핵심 특징 |
|---|---|---|---|---|
| 기아 K8 | 약 3,679만원~ | 2.5·3.5 가솔린·1.6T HEV·LPG | 약 7.5~18 km/L | 넓은 실내·라인업 폭·가성비 |
| 현대 그랜저 | 약 3,700만원~ | 2.5·3.5 가솔린·1.6T HEV·LPG | 약 8~18 km/L | 판매 1위·브랜드 선호·후석 편의 |
| 기아 K9 | 약 6,700만원~ | 3.8 V6 | 약 8~9 km/L | 후륜구동·상위 프리미엄 |
| 제네시스 G80 | 약 5,978만원~ | 2.5T·3.5T | 약 8~10.5 km/L | 프리미엄 브랜드·후륜구동 |
비슷한 예산대 준대형 세단들을 나란히 비교해 보면 선택 기준이 훨씬 선명해지는데요. K8은 2.5·3.5 가솔린·1.6T HEV·LPG까지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가장 넓어, 내 예산과 주행 패턴에 맞는 파워트레인을 직접 고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에요. 최대 라이벌 그랜저는 판매 1위 브랜드 인지도와 후석 편의가 강점인데, 파워트레인과 가격대가 K8과 많이 겹쳐서 결국 디자인·취향에서 갈리는 구도예요. K9(약 6,700만원~)은 후륜구동에 한 단계 위 프리미엄이지만 예산대가 크게 올라가고, G80(약 5,978만원~)은 제네시스 브랜드와 후륜 프리미엄이 우위이지만 유지비 부담도 그만큼 큽니다. 첫 준대형 세단에서 넓은 공간·가성비·파워트레인 선택 폭을 중시한다면 K8, 브랜드 선호가 강하다면 그랜저가 유리한 구도니 복수 견적을 나란히 비교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K8 구매 타이밍 (계약은 언제가 좋나)
| 트림 | 예상 출고기간 | 타이밍 포인트 |
|---|---|---|
| 2.5 가솔린 | 약 4~5주 | 재고 출고 구간 다수, 빠른 편 |
| 3.5 가솔린 | 약 4~6주 | 준대형 평균 수준 |
| 1.6T HEV 노블레스~베스트 | 약 8~12주 | 하이브리드 수요 적체 |
| 1.6T HEV 시그니처 | 약 10~14주 | 풀옵션 물량 대기 |
트림을 정했으면 마지막은 계약 타이밍인데요. K8은 가솔린 라인이 약 4~6주로 준대형 중 출고가 비교적 빠른 편이라, 빠른 출고와 초기 부담 최소화를 동시에 원한다면 2.5 가솔린이 유리해요. 반대로 가성비가 좋은 1.6T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수요 적체로 약 8~14주 대기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유지비 절감을 우선한다면 여유를 두고 미리 계약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연식 전환이나 재고 조정 시기에는 공식 프로모션 할인이 붙는 경우가 있어 "정가 vs 재고 할인가"에 따라 실구매 만족도가 꽤 달라지고요. 출고 기간과 프로모션 조건은 시기마다 바뀌니 계약 전 복수 전시장에서 견적을 교차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K8 트림 선택 핵심 정리
트림과 예산 관점에서 K8을 정리하면 결론은 세 갈래로 좁혀지는데요. 첫째 초기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면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실구매가 약 4,026만원·월 약 49만원)로 4천만원 초반에 첫 준대형 세단 입문이 가능하고, 둘째 필수 편의는 챙기면서 가성비를 원한다면 베스트 셀렉션(2.5 가솔린 3,813만원)이 신규 트림답게 실속이 좋으며, 셋째 유지비까지 종합해서 보면 1.6T 하이브리드(노블레스 라이트 월 약 58만원)가 세제 혜택·낮은 자동차세·좋은 연비로 오래 탈 첫 차에 가장 유리합니다.
옵션은 통풍/열선시트·후방 서라운드뷰·스마트 크루즈 세 가지가 초보 필수이고, 19인치 휠이나 의전 사양은 예산이 빠듯하면 과감히 제외해도 되는데요. 3.5 V6 가솔린은 주행 감성이 첫째인 분의 선택지이지, 가성비·유지비를 생각한다면 다소 과한 파워트레인이에요. 정리하면 파워트레인은 예산·주행 방식으로(초기 부담 2.5·유지비 HEV·감성 3.5), 트림은 베스트 셀렉션~시그니처 구간에서, 옵션은 필수 3개, 계약은 프로모션 타이밍 노리기 — 이 네 가지만 기억해도 첫 준대형 세단 트림 선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실 겁니다.
오늘 정리한 K8 트림 구성·예산별 실구매가·월 납입금·필수옵션·구매 타이밍 가이드가 첫 준대형 세단 선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CC 라이선스, Kia K8 G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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